필리핀서 '다이빙하다 실종' 한국인 관광객..결국 숨진채 발견

필리핀 해상 다이빙. 기사 본문 내용과는 관계없음.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지난 1일 필리핀 보홀에서 다이빙 체험을 하다 실종된 40대 한국인 남성 A씨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사고 발생 다음날인 2일 현지 해경이 수색작업을 한 끝에 A씨가 사망한 것이 확인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다이빙 도중 물 위로 떠오르는 과정에서 심정지가 발생해 결국 사망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고 한다.

앞서 광주지역의 한 사업장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달 27일부터 휴가를 내고 동호회 회원 등과 함께 필리핀으로 다이빙 관광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필리핀에 입국한 유가족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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