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우승 도전하는 김시우 "김주형이 함께 잘했다" [PGA]

강명주 기자 2023. 5. 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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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2,000만달러에 우승상금 360만달러가 걸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이 5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펼쳐진다.

지난달 2인 1조 경기힌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김주형과 함께 공동 7위로 끝낸 김시우는 "김주형 선수가 함께 잘해줬다. 톱10 성적을 낸 것이 오랜만이었고, 다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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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김시우, 김주형 프로. 사진은 취리히 클래식 때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총상금 2,000만달러에 우승상금 360만달러가 걸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이 5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펼쳐진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 이경훈, 김성현, 안병훈이 출격해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7위에 올라 있는 김시우는 PGA 투어와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작년에 이 코스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서 맹활약했던 김시우는 당시 기억에 대해 "세계랭킹 톱10에 있던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고 좋은 경험이었다. 특히 한국 선수들과 같은 팀에 있어서 더 재미있었고, 내년에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추가로 김주형와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토요일 18번홀에 대한 질문에 김시우는 "18번홀이 매우 어려웠지만 최대한 즐기려고 했다. 전반 9홀이 조금 어려워서 후반 9홀에는 조금 더 공격적이고 재미있게 경기하려고 했는데 잘됐던 것 같다"며 "홀 몇 개가 좀 불안했지만 15번홀쯤에서 좋은 파를 했고, 김주형 선수가 끝부분에서도 잘해줘서 즐길 수 있었다"고 돌아보았다.



 



지난달 2인 1조 경기힌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김주형과 함께 공동 7위로 끝낸 김시우는 "김주형 선수가 함께 잘해줬다. 톱10 성적을 낸 것이 오랜만이었고, 다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 1월 소니 오픈에서 아내 오지현 프로와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어 올렸던 김시우는 남은 시즌에 대해 "올해 목표 중에 우승하는 것도 있지만, 페덱스컵 톱30에 들어서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했으면 좋겠다. 또 내년 메이저 대회들 출전권을 다 따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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