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서울숲 뷰 집 최초 공개...경매로 산 그림자랑 "비싸게 주고 사" ('공부왕찐천재')

조윤선 2023. 5. 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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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화정의 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혼자 너무 잘 사는 최화정 집 방송 최초 공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최화정은 서울숲이 한눈에 보이는 럭셔리한 집을 공개했다.

이에 최화정은 "살찐다. 근데 사실 나만의 비법이 있긴 하다. 난 간헐적 단식을 해서 16시간 안 먹는다. 그러면 너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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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최화정의 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혼자 너무 잘 사는 최화정 집 방송 최초 공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최화정은 서울숲이 한눈에 보이는 럭셔리한 집을 공개했다. 최화정의 집은 통창이 멋진 화이트톤의 거실과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발코니, 세련된 주방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화정의 취향을 담은 아늑한 침실과 독특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욕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화정은 서울숲이 보이는 자신만의 양치존에서 양치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물 세안을 하며 민낯을 공개한 그는 올해 6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꿀피부를 뽐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최화정은 거실에 있는 그림과 작품들을 소개했다. 윤병락 작가의 '사과'를 옥션에서 경매로 샀다는 그는 "그때 다른 데 있어서 전화로 샀는데 한 사람 때문에 계속 가격이 올라갔다. 정말 그때 진짜 비싸게 주고 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하는 게 있으면 하다못해 카펫, 쿠션이라도 6개월, 9개월도 기다린다. 그게 올 때까지는 없이 사는 거다"라며 "A가 갖고 싶은데 급해서 대체품을 사면 결국 후회하고 다시 A를 사게 된다. 진짜 내가 원하는 걸 해야 된다. 그게 오히려 시간과 돈을 아끼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환갑을 기념해 산 그림을 공개하며 "사실 나는 죽을 때가 얼마 안 남았다. 인생은 너무 짧은데 힐링하고 릴렉스하고 정말 좋은 사람을 보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나이가 들면서 점점 너무 가치가 있는 거 같다"며 "예전에는 친구들이 집에 와서 죽치고 있는 걸 싫어했는데 지금은 다르다.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게 좋다. 아무리 집이 좋고 부자라고 해도 한 사람도 안 찾아오는 집을 상상하면 너무 끔찍하다"고 털어놓았다.

최화정은 이어 자신만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그는 식초를 탄 따뜻한 물과 양배추, 사과 반 개를 먹은 후 2차로 요거트 바크를 폭풍 흡입했다. PD는 아침을 2차까지 챙겨 먹는 최화정의 모습에 "왜 살이 안 찌냐"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최화정은 "살찐다. 근데 사실 나만의 비법이 있긴 하다. 난 간헐적 단식을 해서 16시간 안 먹는다. 그러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매일 하는 게 아니다. 작작 해야지 싶을 때는 물만 마신다. 어떤 때는 24시간도 한다. 발등에 불 떨어지면 5일도 해봤다. 그래도 그렇게 살이 많이 빠지지는 않는데 모든 드레스는 맞는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이후에도 사과와 피넛 버터로 3차를 즐겼다. 그러면서 "칼로리는 중요한 게 아니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강조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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