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공습 시작됐다 [숏잇슈]

김현민 2023. 5. 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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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해외직구액이 1조5984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눈에 띄는 점은 해외직구 구매액 1위를 유지했던 미국을 제치고 중국이 최대 직구 국가로 올라선 것.

1분기 중국 직구액은 6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상승함.

지난해 주문 건수 기준 알리익스프레스와 타오바오의 해외직구 시장 점유율은 4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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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구매액 1위를 유지했던 미국을 제치고 중국이 최대 직구 국가로 올라섰다.

올해 1분기 해외직구액이 1조5984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눈에 띄는 점은 해외직구 구매액 1위를 유지했던 미국을 제치고 중국이 최대 직구 국가로 올라선 것. 1분기 중국 직구액은 6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상승함. 같은 기간 미국은 11.3% 감소했다.

중국 직구액 급증은 알리익스프레스, 타오바오 등 알리바바그룹 계열사의 한국 공략강화와 관련이 있다. 지난해 주문 건수 기준 알리익스프레스와 타오바오의 해외직구 시장 점유율은 43%에 달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3월부터 대대적 마케팅에 돌입했다. 한국 CS센터를 설립하고 CJ대한통운과 5일 배송 서비스도 론칭하는 등 약점으로 꼽혔던 CS문제, 배송 문제를 해결했다.

중국 직구 시장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큐텐, 아마존, 쿠팡 등 e커머스 업체 간 국내 직구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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