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옥천 산불’ 원인 담뱃불”…낚시객 2명 송치 예정 외
[KBS 청주]지난달 2일, 축구장 35개 면적의 산림을 태운 옥천군 군북면의 산불은 담뱃불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옥천군은 당시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대청호 변에서 낚시객 2명이 담뱃불을 던져 실수로 산불을 낸 것 같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옥천군은 조만간 이들을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충북대안교육연구회 “단재고 내년 개교 원안 추진해야”
교사 250여 명으로 구성된 충북대안교육연구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공립 대안고등학교인 청주 단재고가 원래 계획대로 내년 3월에 개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충북교육청과 교육감이 단재고를 입시를 위한 고등학교로 바꾸기 위해 개교를 1년 연기했다면서, 이는 '미래교육'이 아닌 '입시교육' 체제로 퇴보하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충북교육청은 현재 보장된 교육 과정을 학교 여건과 학생 진학에 유리하도록 고도화하기 위해 개교를 미뤘다고 설명했습니다.
괴산군, 셋째·넷째 쌍둥이 출산 가정에 1억 지원
괴산군이 셋째, 넷째 쌍둥이 출산 가정에 출산장려금 1억 원을 지급합니다.
괴산군은 지난 1월, 문광면에 사는 부부가 셋째·넷째 쌍둥이를 출산해 한 아이에 5천만 원씩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산후조리비 100만 원과 매달 8만 원씩 기저귀 비용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101회 어린이날 행사 청남대에서 열려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오늘 충북 지역 시설 아동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남대에서 열렸습니다.
충청북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태권도와 버블쇼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 대처법과 아동의 4대 권리를 홍보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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