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 방통위 전 국장, 보석 청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조작'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양 모 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오는 9일 양 전 국장의 보석 심문기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양 전 국장은 TV조선의 종편 재승인 여부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TV조선의 최종 평가점수가 재승인 기준을 넘기자, 당시 심사위원장에게 점수를 몰래 알려주고 점수 수정을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조작’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양 모 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양 전 국장은 지난 1일 서울북부지법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은 오는 9일 양 전 국장의 보석 심문기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양 전 국장은 TV조선의 종편 재승인 여부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TV조선의 최종 평가점수가 재승인 기준을 넘기자, 당시 심사위원장에게 점수를 몰래 알려주고 점수 수정을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겨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하게 한 혐의도 있습니다.
TV조선은 종편 재승인 심사에서 방통위로부터 총점 653.39점을 받아 기준점인 650점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TV조선은 공적 책임 항목에서 기준점인 105점에 못 미치는 104.15점을 받아 조건부 재승인이 결정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최은진 기자 (ejch@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제주공항에 갇힌 수학여행단 ‘발 동동’…비바람 피해 속출
- 잠수 장비 차고 골프장 들어가 공 15만 개 훔쳐
- 밤사이 중부지방에도 비…어린이날 전국 강한 비바람
- 사흘 뒤 한일정상회담…야권 “굴욕외교 되풀이해선 안 돼”
- 횡령 사실 숨기려고 사무실에 불 지른 50대…10억 원 피해
- 중국 코로나 실상 알렸다 ‘실종’…시민기자 3년간 갇혀 있었다
- 음주운전자 경찰 피해 역주행…맞은편 택시 들이받아 1명 사망 [현장영상]
- 국회는 ‘노키즈존’?…기자회견장 찾은 두 살 꼬마
- [남북의 썰] 북한 MZ의 연애와 결혼…쪽집게 총정리
- 공정거래법이 쏘아올린 작은 공…셀트리온, 진흙탕 소송전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