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돈' 모두 챙긴다? 메시, 바르사 복귀→1년 뛰고 사우디 이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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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는 바르셀로나로 복귀한 뒤 이후 사우디 아라비아로 갈 수도 있다.
스페인 라디오 '온다 세로'는 3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메시의 계획은 바르셀로나에서 1년 동안 뛴 뒤 사우디로 가는 것이다. 또한 조르디 알바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역시 다음 시즌 사우디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사우디 관광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1년 활약한 뒤 사우디 무대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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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리오넬 메시는 바르셀로나로 복귀한 뒤 이후 사우디 아라비아로 갈 수도 있다.
스페인 라디오 '온다 세로'는 3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메시의 계획은 바르셀로나에서 1년 동안 뛴 뒤 사우디로 가는 것이다. 또한 조르디 알바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역시 다음 시즌 사우디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시는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17년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이자 상징적인 존재로 군림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라리가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동행은 영원하지 않았다. 2021년 여름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을 마친 메시는 구단의 비전과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정적으로 잔류를 결정했지만 이때는 바르셀로나의 재정난으로 인해 재계약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결국 메시는 눈물을 흘리며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메시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26경기에 출전해 6골 14도움을 올리며 적응기를 보냈다. 그리고 올 시즌 현재 리그 28경기 15골 15도움을 터뜨리며 놀라운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논란이 발생했다. PSG는 지난 1일 로리앙에 1-3으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이 멈췄다. 이에 갈티에 감독은 8일 트루아와 프랑스 리그앙 34라운드를 앞두고 선수단 휴가 일정을 취소했고, 월요일에 훈련을 하도록 지시했다. 이때 메시가 훈련에 불참했는데, 이는 구단 허가 없이 홍보대사 활동을 위해 사우디로 간 것이었다.
PSG는 메시의 독단적인 행동에 분노했다. 그리고 2주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들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올여름 메시가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행선지는 바르셀로나가 유력하다. 여기에 사우디 관광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1년 활약한 뒤 사우디 무대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발생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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