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GS칼텍스·매경오픈 첫날 8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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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이 제4회 GS칼텍스·매경오픈(총상금 13억 원) 첫날 선두에 올랐다.
정찬민은 4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쳤다.
정찬민은 2위 문경준(6언더파 65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자리했다.
문경준은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 단독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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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찬민이 제4회 GS칼텍스·매경오픈(총상금 13억 원) 첫날 선두에 올랐다.
정찬민은 4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쳤다.
정찬민은 2위 문경준(6언더파 65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정찬민은 올해 투어 2년차로, 장타가 주무기이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이번 대회에서 첫 승 도전의 기회를 잡았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정찬민은 10번 홀과 12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다. 13번 홀에서는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14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전반에 3타를 줄였다.
기세를 탄 정찬민은 2번 홀부터 4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이후 9번 홀에서는 이글을 기록하며 8언더파 63타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문경준은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 단독 2위에 자리했다. 미겔 카르바요(아르헨티나)는 5언더파 66타로 3위, 김비오와 함정우, 최호성, 이정환, 주흥철 등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현과 김한별, 김태훈 등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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