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광혜원농협 고향주부모임, 4년만에 먹거리 장터 열어

황송민 2023. 5. 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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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찾은 충북 진천 광혜원농협(조합장 박봉식) 주차장이 오랜만에 시끌벅적 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열지 못했던 고향주부모임(회장 안경옥) 먹거리장터가 4년만에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날 고향주부모임 회원 50여명은 3~4일 이틀간 광혜원농협을 찾은 조합원과 고객에게 순대·보쌈·부침개 등 맛있는 음식과 전남 신안에서 들여온 싱싱한 새우젓을 판매하며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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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주부모임 먹거리장터 4년만에 부활
맛있는 먹거리와 싱싱한 신안 새우젓 판매
수익금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활용
박봉식 충북 진천 광혜원농협 조합장(왼쪽 첫번째)이 고향주부모임 안경옥 회장(가운데), 박진희 총무와 함께 4년만에 열린 먹거리장터에서 싱싱한 새우젓을 판매하고 있다.

“맛있는 먹거리와 싱싱한 신안 새우젓 보고 가세요~”

3일 찾은 충북 진천 광혜원농협(조합장 박봉식) 주차장이 오랜만에 시끌벅적 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열지 못했던 고향주부모임(회장 안경옥) 먹거리장터가 4년만에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날 고향주부모임 회원 50여명은 3~4일 이틀간 광혜원농협을 찾은 조합원과 고객에게 순대·보쌈·부침개 등 맛있는 음식과 전남 신안에서 들여온 싱싱한 새우젓을 판매하며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고향주부모임은 행사 수익금으로 이웃사랑 실천기금을 조성해 광혜원농협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와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안경옥 회장은 “오랜만에 장터를 열어 그동안 못 봤던 반가운 얼굴도 만나고 이웃 사랑도 실천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봉식 조합장은 “고향주부모임의 적극적인 활동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기운이 확산될 수 있도록 고향주부모임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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