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국회 뒤집어놓은 '인생 23개월 차'…수어통역사도 참지 못한 '엄마 미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4일) 오전 국회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과 함께 깜짝 손님이 등장했습니다.
용 의원의 23개월 아들입니다.
'퍼스트 키즈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회견문을 읽는 내내 용 의원은 아들을 안고, 내려주고, 제지하고, 어르고 달래며 '현실 육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아들과 함께한 기자회견을 마친 용 의원은 "회견문을 다 읽을 수 있었던 건 애정의 눈빛을 보내주셨던 기자님들, 수어통역사님, 국회 관계자분들 덕분"이라는 소회를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4일) 오전 국회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과 함께 깜짝 손님이 등장했습니다. 용 의원의 23개월 아들입니다.
용 의원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노 키즈 존'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노 키즈 존'을 줄여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용 의원은 "'인스타 핫플'이라고 불리는 카페와 식당, 심지어는 공공이 운영하는 도서관조차 '노 키즈 존'이 되어버렸다"며 공공 어린이 시설이 부족한 국내 상황을 지적했습니다.
'퍼스트 키즈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회견문을 읽는 내내 용 의원은 아들을 안고, 내려주고, 제지하고, 어르고 달래며 '현실 육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용 의원은 "0.78이라는 세계 최하위의 합계 출생률을 극복하려면 양육자와 어린이를 거부하는 사회부터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금 불편하고 소란스럽더라도 우리가 함께 아이와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이 기자회견을 통해서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들과 함께한 기자회견을 마친 용 의원은 "회견문을 다 읽을 수 있었던 건 애정의 눈빛을 보내주셨던 기자님들, 수어통역사님, 국회 관계자분들 덕분"이라는 소회를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양두원 / 구성 : 홍성주 / 편집 : 정용희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홍성주,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징맨' 황철순이 대표직 사임한 헬스장…주가조작 투자 수수료 세탁 의혹
- 바뀐 신호에 어르신 당황…6차선 도로서 도운 청년 정체
- 고속도로서 "아기가 나올 것 같아요"…진통부터 출산까지 도운 경찰
- 이제 지구상 단 2마리만 남아…'양쯔강대왕자라'의 비극
- [뉴스딱] "한국 군대 밥 놀랍다"…'제이홉 식단' 공개에 아미들 난리
- [뉴스딱] 망원시장 점원도 'X표' 하는데…침 묻은 꼬치로 닭강정 '쿡'
- 이코노미석도 누워간다…에어뉴질랜드, 내년 9월 첫 도입
- "속아도 상관없어" 사장님의 선택…한 식구 되었다
- [Pick] 교통사고 당한 길고양이, 학생 · 주민이 1천만 원 모아 살렸다
- [실시간 e뉴스] 쓰러져 몸도 못 가누는데…태안판 '더 글로리' 영상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