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조은숙, 김시하 입양 고민 “날 원망하면 어떻게 하지?”
‘하늘의 인연’ 조은숙이 김시하를 보내기로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는 김시하와 함께 살 것을 고민하던 조은숙이 결국 변우민에게 입양 보내기로 결정했다.
이날 이해인(김시하)이 처음으로 편이 생겨 좋았다는 말을 떠올린 나정임(조은숙)은 하윤모에게 전화 걸기를 망설였다.
나정임은 이순영(심이영)을 떠올리며 ‘언니는 그때 어떻게 혼자 애를 키우겠다고 용기 냈던 거야? 난 두려워. 몸이 힘든 건 각오 돼 있어. 식당에서 설거지하든 마트에서 계산하든 뭘 해서라도 해인이 안 굶길 자신 있어. 그런데 나중에 해인이가 왜 회장님댁으로 보내지 않았냐고 원망하면 어떻게 하지?’라며 고민에 빠졌다.
이때 나정임 곁에 다가간 이해인은 “저 진우 오빠네 입양 못 가게 됐어요? 다행이다. 그거 때문에 문제 생겨서 못 주무시는 줄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나정임은 괜히 걱정시켰다며 내일이라고 말했고 이해인은 “너무 설레요. 꿈만 같아요”라고 미소지었다.
이해인을 품에 안고 눈물을 삼키던 나정임은 다음날 하윤모에게 전화해 수술해서 연락을 못 했다고 말했다.
수술도 잘 되고 회복도 빠른 편이어서 오늘 퇴원하게 됐다고 말한 나정임은 “연락을 늦게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고 하윤모는 하진우가 많이 안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해인이 자신 곁을 지켜줬다고 밝힌 나정임은 “아직 해인이를 입양하시겠다는 마음이 그대로 시라면 퇴원하면서 해인이를 그쪽으로 데리고 가도 될까요?”라고 말했고 하윤모는 안도의 미소를 지으며 하진우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하윤모는 이해인이 준 망원경만 보는 하진우에게 “해인이가 온대. 진우야, 해인이가 온대. 나 비서가 오늘 해인이 여기로 데리고 온대”라며 늦어진 상황을 설명했다.
깜짝 놀란 하진우는 “죽은 줄 알았어요. 엄마처럼 다시 못 보는 줄 알았어요. 정말이죠?”라며 그제야 미소를 지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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