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 노조원 빈소 찾은 이재명 "윤 대통령께서 꼭 조문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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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고(故)양회동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이 대표는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더 이상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국가 때문에 국민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라며 "어려운 환경이긴 하지만 우리 노동자 여러분께서도 죽지 말고 살아서 싸우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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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표, 원내대표도 고인 빈소 조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고(故)양회동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이 대표는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더 이상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국가 때문에 국민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라며 "어려운 환경이긴 하지만 우리 노동자 여러분께서도 죽지 말고 살아서 싸우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국가의 과도한 압박수사 때문에 생긴 일"이라면서 "수사에 대해서 방침을 주고 그 방침 때문에 과잉수사로 생긴 일이니 대통령께서 꼭 조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이은주 원내대표도 이날 양씨의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상무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건폭몰이는 노동개혁도, 구악 척결도 아니다. 노동조합에 대한 마녀사냥"이라며 "대통령이 부른 죽음에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라고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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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kdrag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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