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급 입대’ 소식에 연예계도 긴장..병무청 규정에 쏠린 관심 (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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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카이의 갑작스러운 군입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연예계도 혼란에 빠졌다.
지난 3일 카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하여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이는 입대 소식이 전해진 후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심경을 전했다.
카이의 이번 입대 소식은 연예계에도 큰 이슈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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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엑소의 카이의 갑작스러운 군입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연예계도 혼란에 빠졌다.
지난 3일 카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하여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불과 입대를 약 일주일 앞두고 전해진 카이의 입대 소식에 팬들은 크게 놀라며 아쉬움을 쏟아냈다. 지난 2월 백현이 소집해제되면서 4년 만의 엑소 완전체 컴백이 눈 앞에 다가온 상황이었기 때문. 지난달 8일 열린 엑소 완전체 팬미팅에서 멤버들은 엑소의 완전체 컴백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알린 바 있어 기대를 높였던 바. 하지만 컴백을 준비 중이던 카이가 갑작스럽게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되며 완전체 컴백은 다시 미뤄지게 됐다.
카이는 입대 소식이 전해진 후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심경을 전했다. 카이는 팬들의 쏟아지는 걱정과 응원, 위로에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시간 금방 간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팬 분들이) 걱정됐다. (내가) 못 쉬고 가는 건 괜찮은데. 가기 전에 팬 분들 얼굴 보면 좋겠다. 보고 싶을 것 같다. 지금도 보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카이 역시 입대 소식을 이날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은 첫날이니 이해해달라. 나도 안 게 오늘이 첫날이다. 내일부터는 웃고 있을거다”라며 “시간 금방 가고, 나도 금방 온다. 기대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카이는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보여주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다녀와서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카이가 어디 가겠냐. 다녀 오면 이제 떨어질 일 없다. 가기 전까지 할 수 있는 것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고 전했다.
카이의 이번 입대 소식은 연예계에도 큰 이슈로 떠올랐다. 카이와 같은 94년생 스타들 역시 올해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병역 문제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
SM 측은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을 이유로 밝혔지만 이날 병무청 측은 규정 변경은 없었다고 전해 혼란을 야기했다.
현행 입영 규정상 2년 범위 내에 총 5회 입영 연기가 가능하다. 특히 5회 중 2회는 ‘기타 사유’를 적용해 연예 활동을 이유로 연기할 수 있다. 다른 3회는 질병, 학업 등의 사유로 인한 연기다. 하지만 그간 규정이 유연하게 운용되어 통상 연예계에서는 2회 이상 입영 연기가 가능하다고 봤지만 최근 규정이 엄격하게 적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의 경우 ‘기타 사유’에 해당하는 입영 연기 2회를 모두 신청해 더는 연기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군 입대를 앞둔 다른 연예계 스타들 역시 입대 시기와 관련한 고민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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