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1분기 영업 적자 늘었다…“이사 줄고 혼수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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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이사·혼수 수요가 줄어든 여파로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냈다.
4일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을 258억원 내 적자폭이 전년 동기(-82억 원) 대비 216% 확대됐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로 소비와 부동산 거래가 침체되고 이사·혼수 감소 추세가 지속되면서 실적이 둔화됐다"며 "재고 건전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 발생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적자 해결을 위해 고강도 체질 개선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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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이사·혼수 수요가 줄어든 여파로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냈다.
4일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을 258억원 내 적자폭이 전년 동기(-82억 원) 대비 216% 확대됐다. 당기순손실은 181억원이었다. 이 기간 매출은 62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5.6% 줄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로 소비와 부동산 거래가 침체되고 이사·혼수 감소 추세가 지속되면서 실적이 둔화됐다”며 “재고 건전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 발생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적자 해결을 위해 고강도 체질 개선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비효율 점포를 지역 대형 매장으로 통합하는 효율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신상품 비중을 확대하고 상품 라인업을 보강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를 중심으로 2024년 말까지 100여 개 점포에 상품 기획(MD)개편을 진행해 기존 점포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온라인몰은 롯데온과 협업해 전면 재정비하기로 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마케팅과 상품, 재고 등 온라인 사업 전반에 대한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차별화 요소를 살릴 계획이다. 특히 가격과 에너지 효율, 사후 서비스 등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요소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전방위적 체질 개선 작업과 중점 사업 강화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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