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횡무진’ 협업으로 농업 ‘유레카’ 이끈다 [농어촌이 미래다-그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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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춰 창의적 신기술 개발과 신속한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한 '융복합 협업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4일 농진청은 핵심 농업 현안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융복합 혁신전략팀'을 꾸리고, 이를 중심으로 국가 임무 중심 정책 주도형 '종횡무진 프로젝트'(5개 과제)와 창의적 신기술 영역을 개척하는 '유레카 프로젝트'(6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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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업계 등 36개 기관 참여
양파·마늘 등 밭작물 수확 기계화 등
11개 농업 현안 프로젝트 해결 나서
농촌진흥청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춰 창의적 신기술 개발과 신속한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한 ‘융복합 협업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업계 등 36개 기관 435명이 참여해 수평적 협업 강화를 통한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4일 농진청은 핵심 농업 현안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융복합 혁신전략팀’을 꾸리고, 이를 중심으로 국가 임무 중심 정책 주도형 ‘종횡무진 프로젝트’(5개 과제)와 창의적 신기술 영역을 개척하는 ‘유레카 프로젝트’(6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농진청에서는 농업과학원의 기계 개발자, 토양 전문가, 기상 전문가, 원예과학원의 양파·마늘 전문가 등이 모여 재배 전 과정을 분석하고 기계화 추진계획을 수립한다는 전략이다.
‘유레카 프로젝트’에는 △농식품 부산물 업사이클링 △수요자 중심의 기능성 연구 △디지털 표현체 영상분석 기술 확산 △여름 배추 안정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준고랭지 생산기술 개발 △탄소중립을 위한 바이오차 실용화 △사료 곤충 활용 자원순환 모델 6개 과제가 선정됐다.
11개 융복합 프로젝트는 농진청 내 4개 과학원 전문가들이 횡적으로 연계해 문제를 도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떻게 협업할 것인지에 대해 ‘중점과제협의회’를 통해 마련했다. 종횡무진 프로젝트는 36개 기관 216명이, 유레카 프로젝트는 21개 기관 219명이 함께한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융복합협업 프로젝트는 기존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체계와는 업무 추진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이번에 추진하는 융복합협업 프로젝트는 연구(청·도원)-지도(센터)-정보가 최대한 함께 사업을 수행해 최단기간에 연구성과를 현장에 확산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조 청장은 이어 “프로젝트의 성과 확산 측면에서 농협, 민간업체, 생산경영체, 협회 등과 기획 단계에서부터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정책효과와 기술확산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안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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