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3일 연휴…쌓인 피로 씻어내는 ‘진짜’ 휴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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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디 귀한 3일간의 연휴.
쌓인 피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지 못한다면 평일의 업무에도 지장을 받거나, 번아웃 증후군까지 이어질 수 있다.
연휴 간 제대로 휴식하는 법은 무엇이 있을까.
실제로 동적 휴식을 취한 쪽이 그렇지 않은 쪽보다 피로 해소도가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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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귀하디 귀한 3일간의 연휴. 누적된 피로를 풀어낼 절호의 기회지만, 모든 이들이 피로 해소에 성공하는 건 아니다. 되려 주말 동안 집안에서 문자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가 피로감과 허탈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휴식에 엄격한 한국 사회의 풍조상, 일을 잘하는 법은 배웠어도 제대로 쉬는 법은 배우지 못한 이들이 많다. 쌓인 피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지 못한다면 평일의 업무에도 지장을 받거나, 번아웃 증후군까지 이어질 수 있다. 연휴 간 제대로 휴식하는 법은 무엇이 있을까.
일단 문자 그대로 집안에만 있는 건 지양해야 한다. 몸은 편할 수 있어도, 연휴를 허비하고 있다는 생각에 허탈감을 느끼기 십상이다. 내향적 성향임에도 억지로 친구들과 약속을 잡거나 여행을 떠날 필요는 없다. 연휴 중 하루쯤 택해 평일엔 가기 힘든 미술관에 가거나, 카페에서 책을 읽다오는 정도의 활동이면 족하다. 나설 땐 귀찮을지 몰라도, 연휴가 끝날 때쯤엔 '그래도 보람찼다'는 만족감을 선사한다.
간단한 운동을 하는 것 또한 좋은 휴식법이다. 일명 '동적(動的)휴식'이다. 산책, 자전거 타기 등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혈액 순환이 활발해져 피로 유발 물질인 젖산 등의 분해에 기여한다. 휴일 내내 침대에 누워만 있었을 때 몸이 더 피곤하다고 느끼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동적 휴식을 취한 쪽이 그렇지 않은 쪽보다 피로 해소도가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존재한다.
과음과 과식은 피해야 한다. 물론 한 번쯤 먹고 싶은 술과 음식을 맘껏 먹는 것 자체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주말이나 연휴 내내 과음·과식한다면 소화 혹은 알코올 해독에 소비되는 에너지 때문에 되려 더 피곤할 가능성이 높다. 최소한 주말 중 하루쯤은 과음이나 과식 없이 신체를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는 게 바람직하다.
수면 리듬의 경우 되도록 유지하는 게 좋다. 1~2시간쯤 늦잠을 자는 건 좋지만, 평일의 수면 리듬을 완전히 뒤바꿀 정도의 늦잠은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틀어진 수면 리듬을 되찾는 며칠 간 연휴 시작 전보다 더 피곤해질 가능성이 농후해서다. 평일에 부족한 수면 시간을 채우고 싶다면 늦게 잠들고 기상하는 것보단, 평소보다 일찍 잠드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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