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원-표승빈 더블더블’ 한양대, 동국대 꺾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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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4쿼터 동국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3연패서 탈출했다.
한양대는 4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동국대와의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79-71로 승리했다.
동국대의 공격이 빗나갈 때마다 한양대는 그 틈을 노렸고 격차를 두 자릿수(41-30)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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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는 4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동국대와의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79-71로 승리했다. 한양대는 시즌 4승(4패)째를 기록함과 동시에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주장 박성재(21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가 팀 내 최고 득점자가 됐고 신지원(20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과 표승빈(11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1쿼터 23-19 근소한 리드를 점한 한양대는 기세를 이어갔다. 1쿼터 골밑에서 맹활약을 펼친 신지원은 2쿼터 초반에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주장 박성재는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동국대의 공격이 빗나갈 때마다 한양대는 그 틈을 노렸고 격차를 두 자릿수(41-30)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전반 리바운드 우위(21-13)를 점했던 한양대는 후반도 리바운드 기반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김주형은 깔끔한 미드레인지 슛을 선보였고 박성재는 동국대의 추격 의지를 꺾는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했다. 한양대는 이진성의 골밑득점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62-44).
위기는 4쿼터에 찾아왔다. 동국대가 3점슛과 덩크를 연달아 선보이기도 했고 동국대 박승재를 막지 못하며 작전타임까지 사용했다. 동국대가 5점 차(76-71)까지 좁힌 상황. 그때 김주형이 중요한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박성재가 연속 자유투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동국대에선 박승재(27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이대균(1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한재혁(12점 1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4쿼터 역전까진 닿지 못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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