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의회, 제 211회 임시회 마무리…추경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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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의회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면서 제21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북구의회는 4일 본회의장에서 21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북구가 제출한 2023년도 1회 추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북구는 앞서 제1회 추경안으로 339억4097만원을 증액한 5125억1390만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지만 이날 본회의에서 25억1430만2000원이 삭감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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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의회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면서 제21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북구의회는 4일 본회의장에서 21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북구가 제출한 2023년도 1회 추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북구는 앞서 제1회 추경안으로 339억4097만원을 증액한 5125억1390만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지만 이날 본회의에서 25억1430만2000원이 삭감 의결됐다.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는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이번 추경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두 상임위 모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추경안 원안이 부결됐다.
3일 이어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다시 한 번 추경안을 심의한 가운데 9건의 사업에서 총 6765만9000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돼 이날 본회의에 상정했다.
하지만 이날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태 의원이 '불필요한 예산 삭감'과 '잘못된 행정 관행 반복 예방', '선심성 행사성 예산 삭감' 등을 이유로 다시 한 번 총 25억여원을 삭감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내놓았다.
주요 삭감 내역을 보면 호계역 공원 부지 매입비 20억원, 매곡배드민턴장 철거비 1억8000만원 가운데 실시설계용역비 1500만원을 뺀 1억6500만원, 의장 및 부의장실 카페트 교체 공사 및 의원실 사무가구 구입비 전액 5590여만원 등이다.
추경안 의결 후에는 김정희 의장이 대표로, 이선경, 박재완, 조문경, 임채오, 김상태, 손옥선 의원이 함께 발의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또한 임채오 의원이 대표로, 김상태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일본의 일방적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결의안'이 채택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강진희 의원이 '공무원 노조에 대한 북구청의 징계처분을 강력히 규탄한다', 조문경 의원이 '주민과 함께 원전교부세 확보합시다', 박재완 의원이 '지방자치! 견제와 균형의 원칙 세우자'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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