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래 다우키움 회장 사퇴…"주식 매각대금 사회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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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조작 논란이 불거진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그룹 회장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직을 사퇴한다.
앞서 지난달 20일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3.66%)를 주당 4만3245원에 처분해 605억원을 현금화 했다.
SG증권 계정으로 쏟아진 매물이 다우키움그룹 계열사인 키움증권의 차액결제거래(CFD) 계좌였던 점도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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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조작 논란이 불거진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그룹 회장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직을 사퇴한다. 다우데이타 주식 매각대금은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김 회장 4일 오후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 그룹의 회장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숙여 사과드린다"며 "금융당국과 조사기관의 협조에 숨김과 보탬 없이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저의 주식 매각에 대해 제기된 악의적인 주장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로 소명하고자 했으나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은 주주님과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 여러분들께 부담을 드리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3.66%)를 주당 4만3245원에 처분해 605억원을 현금화 했다.
이후 SG발 대량 매도로 다우데이타 주가가 폭락하면서 지분 매도 시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 SG증권 계정으로 쏟아진 매물이 다우키움그룹 계열사인 키움증권의 차액결제거래(CFD) 계좌였던 점도 논란이 됐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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