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韓 공적개발원조 규모, 세계 10위 수준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세계 10위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비즈니스 세션에서 새 정부의 가치관을 역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CT 펀드 6년간 1억달러 출연”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세계 10위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 등 첨단기술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ADB 유일의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펀드인 신탁기금에 6년간 1억달러를 출연하기로 결정했다”며 “디지털 전환, 그린, 보건 등 한국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분야에 대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은 이번 연차총회를 계기로 출범하는 ‘아태기후혁신금융퍼실리티’(IF-CAP)에 잠재 공여국 중 처음으로 참여 의향을 밝혔다”며 “이 혁신 금융수단을 활용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ADB와 회원국의 과감한 개혁 필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추 부총리는 “개발도상국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DB의 업무 방식에 대해 고민해 보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며 “연차총회의 슬로건 중 하나인 ‘개혁’은 회원국들뿐 아니라 ADB를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차기 의장국으로 내년에 연차총회를 개최하는 조지아 재무장관에게 바통을 전달하는 기념행사를 갖고 비즈니스 세션을 마무리했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