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익래 회장 "책임 통감…자리 물러나고 주식매각대금 사회 환원"

김지영 2023. 5. 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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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래 회장은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전했다.

김 회장은 "이번 주가조작 사태와 관련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책임을 통감하며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SG증권발 사태와 관련해 검찰과 금융당국은 공동수사에 나섰다.

또 금융감독원은 이번 사태 진원지로 거론되는 CFD와 관련, 전날인 5월 3일부터 키움증권에 대한 검사를 착수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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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개최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김익래 회장은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전했다.

김익래 다우키움 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연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고 있다. [사진=김지영 기자]

김 회장은 "이번 주가조작 사태와 관련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책임을 통감하며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식 매각 대금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SG증권발 사태와 관련해 검찰과 금융당국은 공동수사에 나섰다.

4월 28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과 금융감독원 수사·조사 인력이 참여하는 합동수사팀을 꾸린다고 밝혔다. 또 금융감독원은 이번 사태 진원지로 거론되는 CFD와 관련, 전날인 5월 3일부터 키움증권에 대한 검사를 착수한 상황이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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