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욘 람' 정찬민, GS칼텍스 매경오픈 첫날 단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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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정찬민(CJ)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 첫날 8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정찬민은 4일 경기 성남 남서울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쳤다.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정찬민은 12번홀(파4) 버디에 이어 13번홀(파4) 보기로 잠시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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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준은 2위, 아르헨티나의 카르바요는 3위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장타자 정찬민(CJ)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 첫날 8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정찬민은 4일 경기 성남 남서울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쳤다.
정찬민은 6언더파 65타를 기록한 2위 문경준(NH농협은행)에 2타 앞선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미겔 카르바요가 5언더파 66타로 3위다.
투어 2년차 정찬민은 손꼽히는 장타자로, 188㎝, 115㎏의 체격조건에 덥수룩한 수염을 길러 '한국의 욘 람'이라는 별명이 있다. 그러나 장타의 정확도가 떨어져 아직 투어 데뷔 후 우승 경험이 없는데 그 첫 승 기회를 이번 대회에서 잡았다.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정찬민은 12번홀(파4) 버디에 이어 13번홀(파4) 보기로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곧바로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흐름을 바꿨다.
18번홀(파4)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한 정찬민은 2~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리고 마지막 9번홀(파5)에서는 7번 아이언으로 친 2번째 샷이 홀 1.2m에 불었고, 정찬민은 가볍게 이글을 기록했다.
경기 후 정찬민은 "목표는 우승"이라며 "천 단추를 잘 끼운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는 지키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문경준은 막판 5개 홀에서 4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보이며 단독 2위까지 도약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호반건설)는 4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고, 상금랭킹 1위 박상현(동아제약)은 공동 11위(3언더파 68타)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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