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키움 김익래 회장, 질의응답 없이 퇴장...매도시점·라덕연 관계 질의에 '묵묵부답'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SG증권발 폭락 사태로 드러난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종목인 다우데이타 지분을 대량 매도해 이익을 거둔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키움증권 본사에서 "향후 금융당국과 수사기관의 조사에 숨김과 보탬없이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질의응답을 하지 않고 기자회견장을 빠져 나갔다. 그는 '이번 주가조작 사태의 핵심인물인 라덕연 전 대표와의 관계에 대한 입장', '이번 사태 이전부터 제기된 매매 시점 논란' 등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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