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집 앞 음식 '산더미'…사생 '배달 테러'에 "조치 취할 것"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 /사진=머니투데이 DB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사생팬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4일 정국은 팬 커뮤니티에 "집으로 배달 음식 보내지 마세요. 주셔도 안 먹을 겁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마음은 고맙지만 저 잘 챙겨 먹으니까 본인 사 드세요"라며 "한 번만 더 보낸다면 보내셨던 영수증 주문번호 조회해서 조치 취하겠습니다. 그만 하세요"라고 경고했다.

최근 일부 사생팬들은 정국의 집 주소를 알아내 배달 음식을 대거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국은 음식물 처리 등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정국은 지난 3월에도 자신이 운동할 때 사생팬이 따라온다며 사생활 침해를 호소했다. 지난해 장난 전화 등 전화 테러 피해를 입었고, 정국은 "무섭다. 거북하다. 깜짝 놀라고 벨소리 들으면 소름 돋는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