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어린이날 집중호우 예보에 "대비체계 갖춰 달라"

김지현 2023. 5. 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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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어린이날 연휴를 하루 앞둔 4일 집중호우 예보에 "장마철 외에도 항상 대비체계를 갖춰 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관련 보고를 받고 "기후변화로 이상기상이 일상화되고 있다"면서 긴급하게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예년보다 이른 집중호우로 사전 대비가 미흡할 수 있다"면서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 및 기관들은 주변의 위험요인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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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어린이날 연휴를 하루 앞둔 4일 집중호우 예보에 "장마철 외에도 항상 대비체계를 갖춰 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관련 보고를 받고 "기후변화로 이상기상이 일상화되고 있다"면서 긴급하게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예년보다 이른 집중호우로 사전 대비가 미흡할 수 있다"면서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 및 기관들은 주변의 위험요인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재난은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와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다"며 "지하 주택, 산불 발생지역의 이재민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보다 더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후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날인 5일은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장대비가 내리겠으며, 6일에도 대부분의 지역에 낮까지 종종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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