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익래 회장 "숨김 없이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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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039490) 오너인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4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키움증권 등기이사인 김 회장은 다우키움그룹의 지주사인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가 폭락하기 직전 시간 외 매매(블록딜)로 매도해 605억원을 현금화했다.
금감원은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주가조작 사건에 김 회장이 관여했는지 지난 3일 키움증권에 대한 검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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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김보겸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039490) 오너인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4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키움증권 등기이사인 김 회장은 다우키움그룹의 지주사인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가 폭락하기 직전 시간 외 매매(블록딜)로 매도해 605억원을 현금화했다. 이를 두고 김 회장이 주가 폭락을 예견하고 미리 매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지난달 28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합동수사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주가조작 사건에 김 회장이 관여했는지 지난 3일 키움증권에 대한 검사에 나섰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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