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박연진 닮은 꼴?…태안 학폭 가해자 “맞아서 억울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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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에서 촬영된 학교 폭력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하며 논란이 인 가운데, 가해자들이 반성 없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공분이 일고 있다.
특히 최근 학폭 가해자들에 대한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더글로리'에서 학폭 주동자인 박연진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피해자 탓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던바, 네티즌들은 B양을 향해 "연진이가 따로 없다", "태안판 '더 글로리'가 맞네" 등의 반응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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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충남 태안에서 촬영된 학교 폭력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하며 논란이 인 가운데, 가해자들이 반성 없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공분이 일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4일 B양은 욕설과 함께 “자기들도 어디 가서 처맞고 다녀서 억울한가 XXX들”이라는 글을 올렸다. 더욱이 함께 올라온 사진 속에는 마치 가운뎃손가락을 올리며 욕을 하는 듯 보인다. 이는 폭행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B양이 불특정 다수를 향해 한 욕설로 보인다.
A양의 이 같은 반응에 네티즌들은 “강하게 처벌해야 정신 차린다”, “뭐가 잘못된 지 모르는 거 같다”, “학폭이 얼마나 한 사람을 망가뜨리는지 가해자들도 알아야 한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학폭 가해자들에 대한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더글로리’에서 학폭 주동자인 박연진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피해자 탓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던바, 네티즌들은 B양을 향해 “연진이가 따로 없다”, “태안판 ‘더 글로리’가 맞네” 등의 반응도 보이고 있다.
한편 폭력 피해를 입은 A양은 코뼈와 얼굴 골절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얼굴과 목에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해 학생들 인적 사항을 확보하고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위반 혐의로 입건을 검토 중이다. 또 범행에 가담한 추가 가해자는 없는지 면밀히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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