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크렘린궁 공격, 배후에 美…우크라는 美 계획 시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크렘린궁에 대한 무인기 공격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미국이 타겟을 선택했다는 것을 러시아는 알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단지 미국의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는 공격용 드론 두 대가 푸틴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크렘린궁을 공격했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러시아가 크렘린궁에 대한 무인기 공격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미국이 타겟을 선택했다는 것을 러시아는 알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단지 미국의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군의 테러와 사보타주 활동이 전례 없는 추진력을 얻고 있다"며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러시아는 공격용 드론 두 대가 푸틴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크렘린궁을 공격했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바 있다. 러시아 측은 이번 암살 시도가 실패했으며 인명 및 재산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자작극을 펼쳤다는 입장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푸틴 대통령이나 러시아를 공격하지 않고 우리 영토에서 싸우고 있다"고 말하며 러시아가 이번 일을 꾸며냈다고 주장했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송승헌, 신사역 스벅 건물주…바로 뒤 상가도 매입, 678억 차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양육비 논란' 송종국, 캐나다 이민 가나…"영주권 취득, 축구 사업 예정"
- '사혼' 박영규, 가슴으로 낳은 18세 딸 첫 공개 "살아가는 의미"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13세 구독자와 2년 동거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