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학군단, 미8군 본부대대와 양해각서 체결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 평택대학교 학군단이 미8군 본부대대와의 양해각서(MOU) 체결로 다양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4일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예하 부대인 평택대학교 학군단이 평택대에서 미8군 본부대대와 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4일 경기도 평택대학교에서 평택대 학군단과 미8군 본부대대가 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윤기자]

이날 행사는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평택대학교 학군단장 백준기 중령과 미8군 본부대대 Pusillo 중령, Alexander 예비역 대령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MOU 체결 이후에는 리더십 강연과 한·미 동맹에 대한 소조 토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두 기관은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학군사관 후보생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참여 지원 ▲양 기관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4일 경기도 평택대학교에서 평택대 학군단과 미8군 본부대대가 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윤기자]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평택대 학군단은 앞으로 미8군과의 교류활동을 정례화하고 미군 부대 견학 및 무기체험, 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사관 후보생들이 정예장교로 성장하기 위한 식견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평택대학교 학군단장 백준기 중령은 "지난해부터 미8군과 함께 전장 리더십 세미나 추진과 전장상황 응급조치 체험 등의 교류를 해왔으며 앞으로 관계 강화를 통해 사관후보생들에게 폭넓은 경험의 장을 제공해 리더십을 갖춘 우수 장교 배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평택=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