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 오늘(4일)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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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주가조작 연루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키움증권은 4일 오후 6시 45분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김 회장의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대량 매도 폭락 사태가 일어나기 전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3.65%)를 블록딜(시간외매매)로 대량 매도했다.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는 김 회장이 공매도로 시세차익을 봤을 것이란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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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주가조작 연루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키움증권은 4일 오후 6시 45분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김 회장의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대량 매도 폭락 사태가 일어나기 전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3.65%)를 블록딜(시간외매매)로 대량 매도했다. 이에 주가조작 세력과 내통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는 김 회장이 공매도로 시세차익을 봤을 것이란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이로 인해 매수자가 대규모 반대매매를 일으키는 매도 물량을 내놔 주가가 폭락했다고 주장했다.
라 대표는 더불어 "(주가 폭락 당시)키움증권 연계 SG증권 차액결제거래(CFD) 반대매매 물량이 쏟아졌다. 키움증권이 조건이 안 되는 상황에서 반대매매를 냈다"고 의심했다.
한편 이와 관련 검찰과 금융당국은 공동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지난 달 28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과 금융감독원 수사·조사 인력이 참여하는 합동수사팀을 꾸린다고 밝혔다. 또 금융감독원은 이번 사태 진원지로 거론되는 CFD와 관련, 전날인 3일부터 키움증권에 대한 검사를 착수한 상황이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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