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여수에 블루수소 클러스터 조성...수소사업 본격 진출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5. 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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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감도. [사진 제공 = 한양]
한양이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한양은 지난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생산기업인 린데 및 전라남도와 함께 전남 여수시 묘도에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양의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 사업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한양과 린데는 묘도 항만재개발 부지에 8억불을 투자해 연간 8만톤 규모의 수소 생산시설과 수소 혼소 열병합발전소, 탄소포집·액화·저장시설 등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형일 한양 대표이사는 “블루수소 생산클러스터는 미래 청정수소 산업의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탄소중립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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