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직접 경험하는 게 최고”…돈 주고 못 사는 KS 경험, 최원태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MK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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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는 거랑 직접 경험하는 거는 다르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최원태(26)는 시즌 초반 호투를 펼치고 있다.
홍 감독은 "예전에는 초반에 실점을 하거나, 투구 수가 많아지면 5회까지 버티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이제는 7회까지 스피드가 떨어지지 않고 운영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심리적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지난 포스트시즌 때 불펜, 필승조 역할을 하면서 불펜 선수들의 생각을 알게 되니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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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는 거랑 직접 경험하는 거는 다르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최원태(26)는 시즌 초반 호투를 펼치고 있다. 올 시즌 5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 2.90을 기록 중이다. 이닝도 3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 6이닝 이상을 던지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며 키움 마운드를 단단하게 지켰던 최원태지만, 최근 3년은 달랐다. 2020시즌에는 7승, 2021시즌은 9승, 지난 시즌에는 7승에 머물며 아쉬움을 달랐다.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앞두고 만난 홍원기 감독은 “28일 부산 롯데전에서 많은 실점을 하고 조기 강판을 했다면 그전에 좋았던 경기들이 물거품 될까 조바심이 있었다. 그러나 5, 6회를 본인 페이스대로 끌고 간 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매년 7~8승에 머물러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큰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느낀 것 같다. 올해 초반이긴 하지만 큰 흔들림 없이 마운드를 지켜 나가고 있다. 발전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원기 감독이 이야기하는 ‘큰 경기’란, 포스트시즌을 말한다. 특히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라 불리는 한국시리즈 경험은 최원태에게 큰 도움이 됐다. 최원태는 한국시리즈 포함 포스트시즌 기간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가을야구 일정을 소화했다. 선발이 아닌 불펜에서 공을 던지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책임감을 가지게 됐다는 게 홍원기 감독의 말이다.
홍 감독은 “예전에는 초반에 실점을 하거나, 투구 수가 많아지면 5회까지 버티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이제는 7회까지 스피드가 떨어지지 않고 운영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심리적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지난 포스트시즌 때 불펜, 필승조 역할을 하면서 불펜 선수들의 생각을 알게 되니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큰 경기는 절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경험이라고 하지 않나. 젊은 선수들은 중계를 보고,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직접 경험을 하는 게 제일 최고다”라고 말했다.
최원태는 4일 삼성전 선발로 나선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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