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수두·유행성이하선염’ 환자 증가 외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이광엽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수두·유행성이하선염' 환자 증가.
요즘 고뿔과 독감 환자로 북적이는 병원 많죠.
심지어 '소아과 오픈런'이란 말이 나올 정돈데요.
여기에 더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에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즉, 볼거리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까지는 마스크 착용하고 손 씻기 잘해서 환자가 줄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에, 새 학기 시작되면서 늘고 있다는데요.
지난달 말까지 수두 의심환자는 6천 5백여 명, 볼거리 의심환자는 2천 4백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7.6%, 24% 늘었습니다.
침방울 같은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특히 4세에서 12세 사이의 아이들이 많이 걸린다고 하네요.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 잘 따를 수 있도록 해주세요.
두 번째 키워드, 채굴 광산 갱도에 '생존박스' 설치.
지난해 10월 경북 봉화 광산 사고 기억하실텐데요.
이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광산 안전대책 중 하나죠.
오는 2027년까지 노동자 5인 이상 규모의 83개 광산에 '생존박스'가 설치됩니다.
생존박스란, 채굴 광산 갱도에서 재해가 발생했을 때 노동자들이 대피해서 구조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한 긴급 대피시설을 말하는데요.
뭣보다 광산노동자가 안전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여야 하고요.
또, 6명 이상의 인원이 72시간 이상 대피할 수 있는 규모로, 외부 충격과 화재, 가스 누출 등으로부터 안전해야 합니다.
생존박스 안에는 내부 산소 공급과 이산화탄소 제거 시설을 포함한 환기 시스템, 조명 시설, 구호 물품이 비치되고요.
일단 박스가 마련되면 유지 관리와 노동자 교육 철저히 해야하는, 광산업주 의무도 부과됩니다.
세 번째 키워드, '개인정보 관리 최하등급' 공공기관 11곳.
철저하게 보호돼야 할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 심심치 않게 발생하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전국 799개 공공기관은 어떤지 평가했더니요.
100점 만점 5등급 구분에, 모두 11곳이 최하 등급인 D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기관은 충남 아산시와 코레일로지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등입니다.
가장 높은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관이 321곳, A등급은 391곳으로 S와 A등급이 90%에 가까웠네요.
개인정보위는 미흡하거나 희망하는 기관 100곳을 상대로 현장 자문을 제공한단 계획인데요.
관련해 2021년도 진단결과가 C와 D등급으로 미흡한 기관 44곳이 B등급 이상으로 개선되기도 했다네요.
마지막 키워드, 뇌전증 환자 발작 시 '심폐소생술' NO!
'뇌전증'은 뇌의 전기적 이상 현상으로 발작이 반복되는 신경계 질환을 말하는데요.
국내 뇌전증 환자는 37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 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데요.
뇌전증 환자의 발작을 목격했을 때는, 먼저, 발작이 끝날 때까지 함께! 있어 주고 환자 주변에 위험한 물건을 치워 안전하게! 지켜줘야 합니다.
만약 의식이 없다면 옆으로! 눕혀서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해주세요.
또, 심정지 환자와 달리 뇌전증 환자는 호흡을 할 수 있어서 심폐소생술 전에 반드시! 호흡과 맥박을 확인해야 합니다.
호흡과 맥박이 있다면 절대! 절대! 심폐소생술을 해선 안 되고, 환자를 꽉 잡거나 입안에 무언가를 넣어서도 안 된다고 하니까요.
꼭, 기억해 주세요!
지금까지 이광엽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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