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고 증명한다…이도현, 벼락스타 아닌 이유 [Oh!쎈 레터]

장우영 2023. 5. 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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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보배' 이도현의 연기 변신이 계속되고 있다.

끝없는 연기 변신을 통해 존재감과 흥행성을 증명한 이도현은 JTBC '나쁜엄마'를 통해 또 한 번 연기자로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도현은 '나쁜엄마'를 통해 흡인력 있는 연기를 펼치며 신뢰도를 증명하고 있다.

여전히 끝나지 않은 신뢰도 100% 배우 이도현의 연기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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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넷플릭스,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믿보배' 이도현의 연기 변신이 계속되고 있다. 한 캐릭터에 갇히지 않고 도전을 택하고 증명을 해내면서 성장한 배우가 바로 이도현이고, 그 속에서 신뢰도를 쌓으며 명실상부

지난 2017년 tvN '슬기로운 깜빵생활' 이준호(정경호)의 아역으로 데뷔한 배우 이도현은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JTBC '18 어게인'에서는 과거로 회귀한 고우영 역을, tVN '멜랑꼴리아'에서는 수학 천재 백승유 역을 자유자재로 연기하며 명실상부 주연 배우로 거듭났다.

이도현의 도약은 끝없는 연구와 고뇌, 그리고 도전의 결과물이었다. 이도현은 작품성 있는 드라마들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해 왔다. 특히, 장르명부터 복합적인 크리처 스릴러, 레트로 휴먼 멜로 장르의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 홈'과 KBS '오월의 청춘'에서 그의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이 빛나기 시작했다. 마치 영혼을 갈아 끼우듯 작품마다 돌변하는 모습은 대중의 신뢰도를 쌓아 올리기 충분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또한 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 )의 처절한 복수극을 담은 도전적 작품이었다. 극 중 문동은의 조력자 주여정으로 분한 이도현은 '망나니의 칼날' 답게 섬뜩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온도차로 '다정한 미친놈'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끝없는 연기 변신을 통해 존재감과 흥행성을 증명한 이도현은 JTBC '나쁜엄마'를 통해 또 한 번 연기자로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이도현은 '나쁜엄마'를 통해 흡인력 있는 연기를 펼치며 신뢰도를 증명하고 있다. 냉혈 검사와 어린아이를 오가는 강호 역을 맡아 선악이 공존하는 복잡다단한 인물을 맡았다. 지난 3일 방송된 3회는 교통사고로 인해 7세 지능을 갖게 된 강호의 인생 2막이 그려졌고, 시청률 6.4%(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눈빛부터 말투, 호흡까지 어린아이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 이도현은 이전까지 보여 준 냉혈 검사와 180도 상반된 연기로 또 한 번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항상 작품을 향한 '욕심'을 지니고 있다는 이도현.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도전정신이 지금의 위치를 만들고 있는 듯하다. 여전히 끝나지 않은 신뢰도 100% 배우 이도현의 연기가 더욱 기대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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