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지하철서 고성 지르던 흑인, 백인 헤드록에 사망

황보연 2023. 5. 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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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지하철에서 흑인 정신질환자가 다른 승객에게 헤드록이 걸린 상태로 제지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 지난 1일 뉴욕 지하철 열차 안에서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던 흑인 남성 30살 조던 닐리가 다른 승객에게 헤드록으로 목이 졸린 후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상황을 촬영된 동영상에는 백인으로 보이는 한 승객이 닐리 아래에 누워 몇 분 동안 헤드록을 걸고 있으며 닐리는 벗어나려 하지만 실패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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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미국 뉴욕시 지하철에서 흑인 정신질환자가 다른 승객에게 헤드록이 걸린 상태로 제지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 지난 1일 뉴욕 지하철 열차 안에서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던 흑인 남성 30살 조던 닐리가 다른 승객에게 헤드록으로 목이 졸린 후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상황을 촬영된 동영상에는 백인으로 보이는 한 승객이 닐리 아래에 누워 몇 분 동안 헤드록을 걸고 있으며 닐리는 벗어나려 하지만 실패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다른 승객이 닐리의 팔을 꼼짝 못 하게 하고 또 다른 승객이 닐리의 어깨를 잡은 모습도 찍혔는데 이들이 왜 닐리를 왜 제지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닐리의 뒤에서 헤드록을 걸었던 승객은 24세의 전직 해병대 군인으로 밝혀졌지만 구금됐다 풀려났습니다.

닐리의 사망 과정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정신질환자를 상대로 과잉 대응을 한 것이라는 비판과 목숨을 잃게 하고도 풀려난 데 대한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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