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은행 대출금리 조정 속도 점검 강화 방침

금융당국이 은행권 대출금리 조정 속도에 대한 관리·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어제(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 7차 실무작업반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은행 대출의 기준금리와 가산·우대 금리 등을 시계열로 비교·분석할 수 있게 하는 방안 등이 거론됐습니다.

또 시장금리의 급격한 변동이 차주 부담으로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변동성이 작은 코픽스를 기준금리로 하는 신용대출 상품 개발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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