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피] 고민정 "검찰만 아는 수사 내용, JTBC 시작으로 언론에 계속 흘리는 중"

박준범 2023. 5. 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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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3년 5월 4일 (목요일)

■ 대담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고민정"검찰만 아는 수사 내용, JTBC 시작으로 언론에 계속 흘리는 중"

-돈 봉투 의혹 자체 조사? 셀프 조사 與 비판도…검찰의 빠른 수사 촉구

-태영호 녹취록 논란, 그냥 넘어갈 일 아냐…검찰 수사로 진실 밝혀야

-원내대표 회동 제안, 협치 보이고 싶었으나 실제로는 李 패싱…尹 대인배 면모 보여야

◇ 이승훈: 정치권 현안 살피겠습니다. 먼저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민주당 얘기부터 나누겠습니다. 고민정 최고위원이 지금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고민정: 네 반갑습니다.

◇ 이승훈: 네 반갑습니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윤관석 이성만 두 의원이 어제 자진 탈당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의원님.

◆ 고민정: 굉장히 안 좋죠. 위기의식도 상당하고요 그리고 이제 상임위가 열리지 않는 때는 다들 지역에 많이들 가 있는데 지역에서 듣는 민심들도 있기 때문에 이번 사안이 한두 번 어떤 조치를 한다고 해서 끝날 사안은 아니다. 진짜 모든 걸 다 걸겠다는 생각을 갖고 뛰어들어야 한다고 하는 그런 마음가짐들을 좀 갖고 있습니다.

◇ 이승훈: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요 어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자신에 대한 수사는 정치 탄압이라고 하면서 돈 봉투 살포 문제는 남의 일로 본다. 이런 말 하면서 이재명 대표의 내로남불이다 이런 표현을 썼는데요. 비약이 좀 심한 겁니까. 의원님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 고민정: 국민의힘에서는 모든 게 다 이재명으로 귀결되고 있는 분들이시니까요. 윤석열 대통령은 모든 정책에 대해서 다 전 정부 탓을 하고 계시고요. 마치 고장난 레코드를 드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별로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요. 다만 이 돈 봉투 의혹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느 만큼까지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는지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수사에 대한 기록이라든지 혹은 증거물이라든지 이 모든 것들은 지금 검찰 손에 있을 수밖에 없죠. 그래서 좀 저희가 벌써 한참 전에 입장을 말씀을 드렸었는데 하루속히 검찰에서 이 사건을 명명백백하게 수사를 꼼꼼하게 잘 해달라 그것밖에는 지금으로서는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지금 한 발짝도 검찰이 움직이지 않고 있는데 그 의도가 왜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이승훈: 그런 걱정 때문에 어제 민주당 의총했다고 하죠. 165분 동안 난상 토론했다는 얘기 있습니다. 이소영 원내대변인 브리핑을 보니까요. 결론을 내는 자리는 아니었고 빠른 시간 내에 워크숍을 하자는데에 합의했다 이런 브리핑을 하셨더라고요. 말씀하신 대로 지금 당은 최악의 위기 상황을 맞고 있는데 이 정도의 결론, 의원님은 만족하십니까.

◆ 고민정: 당연히 그것은 결론이 아닙니다. 저희가 한 3시간 정도 그야말로 다양한 토론들을 이어져 갔는데요. 3시간 만에 결론을 낼 수 있을 정도의 사안이라고 저희 어느 누구도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계속 미룰 수만은 없어서 일단은 빨리 의총을 열자 해서 열었던 것이고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1박 2일 동안 밤샘 토론을 해서라도 방법들을 찾아내야 한다는 절박감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워크숍 얘기가 나왔던 것이고요. 워크숍에서도 결론이 나지 않는다면 계속 2차 3차 의총을 쇄신 의총을 열어서라도 방법을 찾아내야 하는 건 저희로서는 너무나 절실한 사안이어서 어제 의총은 그저 시작에 불과합니다.

◇ 이승훈: 혹시 의원님은 어제 의총에서 발언하셨어요.

◆ 고민정: 아니요. 지도부는 의견을 듣는 자리지 발언을 하는 자리는 아니었어요.

◇ 이승훈: 말씀은 안 하셨다고 그러는데 다른 어떤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거 듣고, 진짜 저거는 참 공감한다 이런 내용이 있었으면 말씀해 주셨어도 되고요 굳이 강요는 아닙니다.

◆ 고민정: 아무래도 비공개 의총이다 보니까요. 저희가 의총을 지금까지 3년 동안 수십 차례를 했는데 가장 많이 나온 의견이 하나가 있습니다. 뭐냐하면 의총에서의 내용들이 보완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 지적들을 굉장히 많이 하시고 계십니다. 의총에서 조차 보안이 유지되지 않으면 어떤 의원들이 자신있게 가감 없이 이야기를 할 수가 있느냐 이 안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든 그것이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어야 진짜 우리 속내를 얘기할 수 있지 않겠느냐 이 얘기를 지난 3년 동안 정말 많이들 했고 공감하는 부분이어서 지도부인 저로서는 더더욱 그 약속은 당연히 지켜야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 이승훈: 아닙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래서 강요는 안 한다고 먼저 말씀을 드린 거고요 . 당내 자체 조사기구를 꾸려야 한다 이런 얘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의원님이 보시기에 지금 민주당 이 사안에 대해서 당장 어디서부터 뭘 해야 될 것 같다. 이런 아이디어는 있으세요.

◆ 고민정: 지금 사건이 보도를 통해서 나온 지가 한 3주 정도가 지난 것 같거든요. 먼저 JTBC가 처음 보도를 했었는데 어떤 의원들에게 전달이 됐는지에 대한 그 이름은 그분들은 아시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지금 3주가 지났지만 그 이름조차도 공개되어지거나 규명되어지거나 조사되어진 것은 제가 들어본 바가 없거든요. 그러니까 검찰에서 한 단계 나아가는 조사가 이루어지면 거기에 대해서 또 저희 당이 할 수 있는 방안들이 굉장히 다양할 수 있을 텐데 지금 그냥 깜깜 무소식으로 지금 덮여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사실 저희로서는 검찰을 개혁하겠다 그리고 검찰 공화국을 규탄하고 있는 그런 민주당이기 때문에 검찰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을 흔쾌히 마음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안은 만에 하나 사실로 드러날 경우에는 정말 무릎을 꿇어서라도 국민들 앞에 모든 걸 다 내어놓는 마음으로 사죄드려야 되는 것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기 때문에 그걸 조사하는 사람들이 누가 되든지 간에 빨리 진실을 규명해 줘야 한다라고 촉구를 계속 드렸던 거거든요. 그래서 저희 자체적으로 조사를 해 볼 수도 있고 다양한 것들을 할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생각해 보시면 국민의 힘에서 저희한테 그랬습니다. 당내 자체 조사를 하겠다 이거는 셀프 조사다 너희들이 스스로를 어떻게 그걸 조사를 하느냐 하면서 굉장히 날선 비판을 하셨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그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검찰에게 수사를 촉구를 했던 겁니다. 그런데 그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고요. 저희가 사실은 제일 답답합니다.

◇ 이승훈: 고 의원님 이분 얘기 이제 해야겠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요. 어제 탈당한 윤관석 이성만 의원이 가장 강조했던 것은 '선당후사'라는 말이었어요. 의원님이 보시기엔 송영길 전 대표가 선당후사 잘 실천하고 계신 것으로 보이십니까?

◆ 고민정: 지금 현재 제가 뉴스로 찾아보니까 휴대전화가 초기화된 것이다 그게 아니라 휴대전화를 새로 바꿔서 그렇다 그런 보도가 나오고 있던데 이것도 저희가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 사실은 검찰만이 알고 있는 내용이지 않겠습니까. 휴대전화가 초기화가 된 건지, 새로 바꾼 건지 무엇이든 간에 검찰에 제출한 것일 테니까요. 그런데 이런 것들이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 유출이 반복되고 있거든요. 검찰에 있는 누군가는 범죄 행위를 계속해서 양심의 가책도 없이 반복하고 있는 이걸 언제까지 이렇게 둬야 되나 하는 생각은 좀 듭니다. 그리고 송영길 대표께서는 국민들의 의심과 의혹의 눈초리들이 여전히 날서게 살아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바로 한국으로 들어왔을 테고 그래서 수사의 내용도 되게 중요하지만 국민들 앞에서는 태도도 굉장히 중요하게 국민들은 판단하십니다. 그래서 그러한 것에서 어떤 본인의 의도가 잘못 곡해되지 않도록 더 신중하게 행동하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저희도 계속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다 라는 말밖에 드릴 수가 없네요.

◇ 이승훈: 의원님이 지금 말씀하셨습니다. 국민의 앞에서 보이는 태도도 중요하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어제 이 시간에 신경민 전 의원과 인터뷰를 했었거든요. 신경민 전 의원께 그 질문했어요. 그러니까 송 대표 검찰 직접 나오는 모습 보고 어땠냐 말씀드렸더니 이 말씀하시더라고요. 구속의 요건 가운데 하나인 도주 우려를 일단 제거하기 위해 검찰에 나온 게 아니냐 나는 그렇게 봤다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모양새는 어떠셨습니까. 직접 스스로 나온 검찰에 나온 모양새는요 의원님이 보시기에요.

◆ 고민정: 오죽 답답하면 그럴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또 한편으로는 보통의 국민들은 검찰이 불러야지 갈 수가 있는데, 정치인이라고 해서 뭔가 또 다른 권한이 있어서 저러는가하는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도 계실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은 들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이런 계속 꼬이고 있는 이 문제들을 풀 수 있는 유일한 곳은 검찰밖에 없습니다. 제가 계속 강조해서 말씀을 드리지만, 수사하겠다고 한 것 아닙니까 그리고 송영길의 빠른 조기 귀국을 여당에서도 강력하게 촉구했던 것 아닙니까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뭔가 조치를 빨리 취해야 되는데 왜 지금 속도조절을 하고 있는가 어떤 정치적 의도를 검찰이 지금 셈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이미 정치검찰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들도 다 동의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검찰의 태도 또한 굉장히 중요하고 국민들도 그것을 같이 보고 있다라는 것을 검찰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이승훈: 당 지도부이시기도 하니까요 다른 당이지만 국민의힘 얘기도 좀 여쭙겠습니다. 이른바 태영호 최고위원의 녹취록 논란 지금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혹시 우리 유권자들이 이번 녹취록 논란에 대해서 놓치고 있는 거 있습니까.

◆ 고민정: 이진복 수석입니다. 이거는 태영호 의원이 어떻게 그 녹취록이 가능하게 했을까 누가 그것을 흘렸을까 등등 말들이 많기는 하지만 그건 저는 두 번째 문제고요 대통령실에 있는 이진복 수석과의 그러한 대화가 오고 갔다는 겁니다. 여기에 대해서 물론 이진복 수석은 나는 그런 말을 한 적 없다, 태영호도 나는 그런 얘기를 들은 게 아니다 나는 그냥 거짓말을 했을 뿐이다이런 식으로 지금 넘어가시려고 하고 있는데 그렇게 넘어갈 수 있는 일은 아니죠.보십시오. 돈봉투 같은 경우도 송영길 대표 나는 아무런 문제 없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면 다 넘어갈 수 있는 일입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의혹이 발견이 됐으면 거기에 대해서 수사도 하고 주변 사람들도 조사도 하고 압수수색도 지금 굉장히 많이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이진복 수석의 말을 우리가 그 사람의 무엇을 믿고 그 사람의 말을 그냥 100% 다 믿고 그냥 넘어가줘야 되는 겁니까 태영호 의원의 말도 마찬가지고요. 녹취록이라는 것은 본인이 의도해서 녹음을 한 게 아니기 때문에 그 발언이 진짜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는 겁니다. 본인이 거짓말이라고 해서 다 거짓말이 될 거면 이 세상에 검찰이라는 게 왜 존재합니까. 그게 진실인지 아닌지를 밝혀내라고 수사기관들이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므로 지금 시간이 계속 흘러감으로 인해서 저는 증거인멸의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진복 수석을 비롯해서 태영호 의원까지도 주변에 어떠한 둘 간의 말이 정말 거짓말이 맞는지에 대해서 즉각적인 수사가 굉장히 중요하고요. 이건 예전에 박근혜 정부 당시에 징역형이 내려졌던 전례가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고 이것을 검찰 출신의 대통령이 있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서는 검찰도 저는 무사치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이승훈: 만약입니다만 이게 논란이 사실이라면 이 문제 풀 때도 민주당 언뜻 선거법 위반 그런 말도 하시는 것 같은데 그러면 이 문제 역시도 검찰에게 맡겨야 하는 겁니까.

◆ 고민정: 만약에 이 대화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진복 수석은 그야말로 죄의 대가를 받으셔야 되는 거죠.

◇ 이승훈: 죄 대가를 받아야 되니까 검찰이 수사하고 이래야 되겠네요.

◆ 고민정: 지금 추가 증거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그 추가 증거를 나오게 하기 위해서 수사를 하는 거 아닙니까.

◇ 이승훈: 지금 얘기 나오는 것 보면 이제 거기 한 발 더 나가서 정치권 후원 쪼개기 또 보좌관 여러 가지 얘기들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왜 하필이면 지금 이 시점에 국민의힘에서 이런 얘기들이 불거져 나오는 걸까요.

◆ 고민정: 그게 참 미스테리입니다. 어떤 의도일까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저는 태영호 의원님에 대해서는 어떤 방식이든 조치 취해질 수밖에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지금까지 전례들을 보면 대통령실과 혹은 대통령 혹은 김건희 여사와 뭔가 긴장관계를 형성했던 사람 치고 그대로 남아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지 않습니까. 유승민 이준석 나경원 이런 분들이요. 그래서 태영호 의원 같은 경우도 결국은 이진복 수석이라는 대통령실 관계자와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결국은 조치가 취해질 거라고 저는 이건 정해진 수순이라고 봅니다.

◇ 이승훈: 당내 얘기 좀 하겠습니다.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 지금 잘하고 계십니까 어제 이 시간에 출연하셨던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조차도 참 합리적인 분이다. 이러면서 칭찬 많이 하시던데 어떠세요.

◆ 고민정: 합리적이고 온화한 편이시고요 그리고 사람들 말을 많이 듣는 스타일의 의원이십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당내 소통이 조금 부족했다 한다면 그것을 많이 풀어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승훈: 그런 분에게 이진복 수석이 난을 들고 와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번 얼굴 보는 게 어떠냐 이런 말 전하고 가셨다는데 협치를 강조한 걸까요. 아니면 이른바 이재명 패싱을 강조한 걸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고민정: 협치를 보이고 싶었으나 실제로는 이재명 대표 패싱의 의도라고 밖에는 볼 수 없지 않겠습니까. 왜냐하면 야당 대표하고 대통령의 만남은 이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어서 계속 요구를 우리가 해왔기 때문에 요구를 한 번도 안 했더라면 모르겠는데 요구를 했는데도 대통령은 1년 동안 지금 만나지를 않고 있지 않습니다.그런 상황 속에서 원내대표하고 만나겠다고 하면 민주당 원내대표는 고맙습니다 하면서 버선발로 뛰어나가겠습니까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오히려 이럴 때일수록 대통령이 대인배다운 면모를 보이기 위해서라도 먼저 야당 대표하고 만나는 게 맞죠. 그런데 그것마저도 지금 시기가 너무 지나버리기는 했는데 그런 상황에서 원내대표에게 만나겠다는 의향을 내비친 것은 오히려 본인의 소인배 면모를 더 부각한 것 밖에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승훈: 네 오늘 말씀 잘 들었고 또 고민도 많이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나눔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 고민정: 예 고맙습니다.

◇ 이승훈: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이슈앤피플 1부는 여기서 마치고요 저는 잠시 뒤에 2부로 돌아오겠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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