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수당상 수상자에 안지훈·김기현 교수 선정

김영권 2023. 5. 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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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의 올해 수당상 수상자로 안지훈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와 김기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석학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수당재단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32회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안 교수와 김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해 각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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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수당재단 이사장(왼쪽 첫번째)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제32회 수당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양그룹 제공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의 올해 수당상 수상자로 안지훈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와 김기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석학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수당재단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32회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안 교수와 김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해 각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기초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안 교수는 고등식물의 개화 시기 조절에 대해 연구하면서 '대기 온도 변화를 인지·반응해 일어나는 개화 시기 조절' 분야를 세계 최초로 개척해 학계의 핵심 연구주제로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응용과학부문에서 공기청정 기술과 오염물질 정량화 기술을 개발해 대기오염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해석하고 해결하는 데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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