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신용등급 ‘A+’ 상향조정
NICE신용평가는 “자동차 렌털 시장에서의 우수한 사업 기반 및 SK그룹과의 사업적 시너지를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 능력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신용등급 상향 근거로는 우수한 사업 안정성, 양호한 수익성, 우수한 자본 적정성 등이 언급됐다.
이번 상향 조정에 따라 SK렌터카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의 신용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6월,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3월 SK렌터카의 신용등급을 ‘A+’로 높였다. SK렌터카는 이들 신용평가사로부터 사업 안정성·경쟁력 제고, 수익성 개선 등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SK렌터카는 지난 2020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매년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 2021년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1조2465억원, 영업이익 951억원을 기록하며 1년 만에 각각 20.2%, 20.3%의 성장을 이뤄냈다.
SK렌터카는 오는 2030년을 기한으로 잡고 자사가 보유한 모든 차량을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고 있다. 전기차 중심의 모빌리티 렌털 전문 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중간 과정으로 2025년까지 제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약 3000대의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고, 지난해 9월에는 전기차 전용 서비스 패키지 ‘EV링크’를 출시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국내 3대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사업 안정성과 경쟁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회사 신뢰도를 높이고 시장 기대치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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