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왕세제 부부, 英찰스 3세 대관식 참석 위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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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왕위 계승 순위 1위인 후미히토(文仁) 왕세제 부부가 영국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참석을 위해 4일 영국으로 출발했다.
일본 공영 NHK, 아시히신문 등에 따르면 후미히토 왕세제 부부는 이날 오전 하네다(羽田) 공항에서 정부 전용기에 탑승해 영국으로 출발했다.
후미히토 왕세제 부부는 영국에 도착한 후 5일(현지시간) 버킹엄궁에서 열리는 찰스 3세 국왕 주최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후미히토 왕세제 부부가 영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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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후미히토 왕세제 부부, 英 공식 방문 처음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왕위 계승 순위 1위인 후미히토(文仁) 왕세제 부부가 영국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참석을 위해 4일 영국으로 출발했다.
일본 공영 NHK, 아시히신문 등에 따르면 후미히토 왕세제 부부는 이날 오전 하네다(羽田) 공항에서 정부 전용기에 탑승해 영국으로 출발했다.
하네다 공항에는 줄리아 롱바텀 주일 영국대사 부부 등이 나와 배웅했다.
후미히토 왕세제 부부는 영국에 도착한 후 5일(현지시간) 버킹엄궁에서 열리는 찰스 3세 국왕 주최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6일에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리는 국왕 대관식에 참석한다.
후미히토 왕세제 부부가 영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미히토 왕세제는 나루히토(徳仁) 일왕의 동생이다.
영국의 대관식은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후 처음이다. 지금은 왕위를 아들인 나루히토에게 물려준 상왕 아키히토(明仁)가 당시 왕태자 시절 참석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는 나루히토 일왕 부부가 참석했다. 일왕은 원칙적으로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으나, 영국 왕실과는 3대에 걸친 교류를 바탕으로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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