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전시당 "민주당, 트램사업 딴지걸기 말아야"

조명휘 기자 2023. 5. 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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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시당은 4일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트램건설을 위한 시민의 염원을 져버리지 말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을 내어 "민주당의 딴지걸기식 비판은 트램사업의 조기착공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날 민주당 대전시당이 논평을 통해 "대전시의 트램 사업비 확보내용이 과대포장된 거짓말"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한 맞대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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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당 출신 시장들이 풀지못해 15년 표류된 것"

[대전=뉴시스] 대전시 도시철도2호선 트램사업비와 관련된 내용의 현수막. (사진= 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2023.05.03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4일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트램건설을 위한 시민의 염원을 져버리지 말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을 내어 "민주당의 딴지걸기식 비판은 트램사업의 조기착공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날 민주당 대전시당이 논평을 통해 "대전시의 트램 사업비 확보내용이 과대포장된 거짓말"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한 맞대응이다.

민주당은 대전시가 정부와 트램 총사업비를 당초 승인받은 7492억 원 대비 6599억원 증액된 1조4091억원으로 협의했다며 내년 상반기 착공의사를 밝힌 것을 비판하면서 "최종 금액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거쳐야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트램 사업은 기종선정, 노선설정, 총사업비조정 미비 등 다양한 문제들을 민주당 출신 시장들이 제대로 풀어내지 못해 지난 15여 년 간 표류해왔다"고 꼬집었다.

또한 "이장우 시장이 취임한 이후 그간 논란이 되어온 부분들을 조정하고,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와 예산 협의를 완료하면서 드디어 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등 일부 절차만 남아 있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트램은 진영논리를 넘어 대전시민 모두의 숙원사업"이라며 "반드시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대승적으로 협조해야한다"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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