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창원] 28경기 쉴 틈 없이 달린 NC-LG, 시즌 1호 우천취소

신원철 기자 2023. 5. 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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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단 한 번의 경기 취소 없이 28경기를 달려온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가 단비를 맞았다.

3연전 마지막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KBO는 4일 오후 6시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6차전이 비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양 팀의 시즌 1호 취소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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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NC파크 그라운드를 덮은 방수포 ⓒ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개막 후 단 한 번의 경기 취소 없이 28경기를 달려온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가 단비를 맞았다. 3연전 마지막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KBO는 4일 오후 6시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6차전이 비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양 팀의 시즌 1호 취소 경기다.

두 팀 모두 반가워할 만한 비다. NC는 연패에 빠진데다 부상 선수들이 많아 휴식이 절실했다. 박민우는 1군에서 계속 경기를 뛰고 있지만 햄스트링 부상 재발 우려가 있어 100% 질주를 하지 못한다. 마무리 이용찬은 피로가 쌓여 1일 1군에서 말소됐다.

NC 강인권 감독은 "내일은 어린이날이니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줘야 하니 비가 오면 안 된다. 오늘은 괜찮다"며 미소를 지었다. NC는 14승 14패로 승률 0.500을 유지한 채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LG도 불펜 소모가 많았던 만큼 우천 취소가 반갑다. LG 불펜은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118이닝을 투구했다. 연승 중이기는 하지만 2일 5-3, 3일 2-1 접전을 잡아내는 과정에서 유영찬(2경기 2⅓이닝)과 박명근(2경기 2이닝)이 연투했다. LG는 17승 11패 승률 0.607로 두산 베어스와 어린이날 시리즈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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