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쉬운 것부터 합의”… ‘정치 복원’ 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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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광온(사진) 원내대표가 연일 '정치 복원'을 띄우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4일 취임 인사차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윤재옥 원내대표와의 최근 회동을 언급하며 "쉬운 것, 할 수 있는 것부터 합의해서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2일 윤 원내대표와의 첫 회동에서 "공통 공약 중 쟁점 없는 것부터 합의해서 법안을 만들어 처리하는 가운데 그 과정에서 신뢰가 생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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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옳은 말씀… 대화·소통해야” 화답
정 부의장은 이에 “옳으신 말씀”이라며 “정치가 국민을 안심시켜야 하는데, 오히려 민심을 불안하게 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로 대화하고 소통해 막힌 것을 뚫어야지, 뭐든지 힘으로 하려 하거나 대화가 통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2일 윤 원내대표와의 첫 회동에서 “공통 공약 중 쟁점 없는 것부터 합의해서 법안을 만들어 처리하는 가운데 그 과정에서 신뢰가 생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이 자리에서 무쟁점 대선 공약 등에 대해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처리할 부분에 대해 협의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실무 단위에서 진척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민주당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공통공약 추진단은 여야 원내대표 회동 때도 말이 있었고, 양당 정책위의장 간에도 언급이 있었다”며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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