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환경부·현대차 등과 수소버스 전환 사업 본격화

차민아 2023. 5. 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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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SK E&S, 현대자동차 등이 손잡고 기업의 통근용으로 사용되는 경유나 CNG 버스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2023년까지 250대, 26년까지 2천대의 기업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충분한 구매 보조금 확보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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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SK E&S, 현대자동차 등이 손잡고 기업의 통근용으로 사용되는 경유나 CNG 버스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ESG 선도기업 수소 통근버스 전환 협약'을 체결하고 온실가스 국가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수단을 제공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오늘 MOU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오성문 전국전세버스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환경부는 2023년까지 250대, 26년까지 2천대의 기업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충분한 구매 보조금 확보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수소 통근버스 운전자가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대규모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과 수소버스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향상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수소버스 제조사인 현대자동차는 통근버스가 주로 사용하는 수소 고상버스를 충분히 생산하고 공급하고, SK E&S는 수소버스의 연료인 액화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충전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할 계획입니다.

수소버스의 충전속도는 10분 내외로 빠르고, 1회 충전 시 가능 주행거리도 길어 장거리 운행에 유리한 특징이 있습니다.

SK E&S가 공급 예정인 액화수소는 기체수소 대비 대용량 운송이 가능하고 충전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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