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5억 현금화 논란' 키움 김익래 회장, 오늘 대국민 사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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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락을 미리 예견하고 605억원어치 주식을 매도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4일 대국민 사과에 나선다.
키움증권은 이날 오후 "김 회장이 오후 6시45분 키움증권 본사에서 국민께 사과를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 등기이사인 김 회장은 다우키움그룹의 지주사인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가 폭락하기 직전 시간 외 매매(블록딜)로 매도해 605억원을 현금화했다.
이를 두고 김 회장이 주가 폭락을 예견하고 미리 매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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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사과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이데일리 김보겸 이용성 최훈길 기자] 주가 폭락을 미리 예견하고 605억원어치 주식을 매도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4일 대국민 사과에 나선다.
키움증권은 이날 오후 “김 회장이 오후 6시45분 키움증권 본사에서 국민께 사과를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알지 못한다”며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키움증권 등기이사인 김 회장은 다우키움그룹의 지주사인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가 폭락하기 직전 시간 외 매매(블록딜)로 매도해 605억원을 현금화했다.
이를 두고 김 회장이 주가 폭락을 예견하고 미리 매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금융감독원도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김 회장이 관여했는지 검사에 나섰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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