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메이커' 올린 누누티비 유사 사이트도 방통심의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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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누누티비 유사 사이트로 주목받은 XX티비 사이트를 차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완주 무소속 의원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미디어오늘이 분석한 결과 방통심의위는 지난 24일 처음으로 XX티비 시정요구(접속차단)를 결정했다.
방통심의위는 "향후 대체사이트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해 심의 및 시정요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방통심의위는 지난 3월25일 누누티비와 대체사이트에 20회 차단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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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첫 차단, "향후 대체 사이트 상시 모니터해 심의할 것"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누누티비 유사 사이트로 주목받은 XX티비 사이트를 차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완주 무소속 의원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미디어오늘이 분석한 결과 방통심의위는 지난 24일 처음으로 XX티비 시정요구(접속차단)를 결정했다.
XX티비는 지난달 누누티비 서비스 종료 이후 유사 사이트로 주목 받았다.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웨이브, 넷플릭스 등 주요 OTT 서비스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넷플릭스'와 '웨이브'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별도의 메뉴를 두고 있기도 하다 최신 OTT 드라마는 회당 수천에서 수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이용자를 확보했다.
방통심의위는 “향후 대체사이트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해 심의 및 시정요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방통심의위는 방송 저작권 위반 사이트 심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방통심의위의 저작권 위반 최근 심의 내역을 보면 지난달 20일 통신심의에서 92건을 심의했고, 지난달 17일엔 48건을 심의했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저작권 카테고리를 구체적으로 분류해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저작권 위반 심의의) 상당 수가 방송 저작물”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차단을 하더라도 이를 우회하는 대체 사이트를 만들 수 있어 완전한 근절은 어렵다. 방통심의위는 지난 3월25일 누누티비와 대체사이트에 20회 차단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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