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우아한 ♥홍혜걸 디스 “멋있지만 덩치가 작아”

김지우 기자 2023. 5. 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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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캡처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달콤살벌한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여홍, 이중섭에 반하다”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는 제주 이중섭 거리를 방문했다. 생가 주변을 둘러보던 중 홍혜걸은 포토스팟으로 꾸며진 이중섭의 동상을 보고 다가갔다. 그는 “김범수 조각가가 이 동상을 만들었다. (이중섭 화백이) 이렇게 앉아서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같이 앉자”며 옆에 다가가 앉았다.

이에 스태프는 홍혜걸에게 “어깨가 넓어서 비율이 다르다”며 칭찬했다. 지켜보던 여에스더는 “아니 근데 보니까 홍 박사가 이중섭 선생님보다 덩치가 작다. 다리도 더 짧네. 이중섭 화백은 밑에 발이 닿는데 홍 박사는 안 닿는다”고 반박했다.

발끈한 홍혜걸은 “왜 안 닿아 바보야. 닿는데 나도”라고 받아쳤고, 여에스더는 꿋꿋하게 “홍 박사 다 멋있는데 제일 문제가 다리가 짧다는 거다”며 디스를 이어갔다.

홍혜걸은 “아이 참나”라면서도 “여기 앉아봐”라고 여에스더를 이끌어 반려견과 함께 오붓한 기념사진을 남겼다. 여에스더는 “제주 와서 이중섭 거리를 봐야겠다고 생각해본 적 없는데 혜걸 씨 덕에... 멋있다. 분위기 있다”고 급 홍혜걸을 치켜세우며 밀당의 정석(?)을 보여줬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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