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이수페타시스 대구 신공장 준공식 격려방문

김형욱 2023. 5. 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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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제조 중견기업 이수페타시스(007660) 대구 신공장 준공식에 참여해 지방투자를 결정한 이곳 관계자를 격려했다.

4일 산업부에 따르면 황수성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날 네트워크용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중견기업 이수페타시스 대구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산업부도 이수페타시스의 이곳 공장 건설비 일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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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제도로
1200억원 규모 민간투자 유치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조 중견기업 이수페타시스(007660) 대구 신공장 준공식에 참여해 지방투자를 결정한 이곳 관계자를 격려했다.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사진=산업부)
4일 산업부에 따르면 황수성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날 네트워크용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중견기업 이수페타시스 대구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자체 예산 1200억원을 투입해 대구에 4공장을 지었다. 이를 통해 IT기업 신규 수요에 대응해 연 2000억원 규모의 추가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정부는 이 과정에서 대구지역에 100여명의 일자리가 새로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도 이수페타시스의 이곳 공장 건설비 일부를 지원했다. 산업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제도를 운영하고 수도권 외 지방투자 기업에 설비·입지 투자에 필요한 비용의 3~50%,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해 기준 총 예산 2031억원이다. 2004년 이후 약 20년 간 총 1442개 기업을 지원해 총 30조원에 이르는 민간 지방투자를 유도했다.

황수성 실장은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목표로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기회발전특구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지방투자 확대 노력을 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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