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조달책 의혹' 강래구 구속 기로…8일 2차 영장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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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사건에서 자금 조달책으로 지목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의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8일 열린다.
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오후 2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정당법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강 전 감사의 구속 여부를 심사한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강 전 감사에 대한 2차 소환조사를 마치고 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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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사건에서 자금 조달책으로 지목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의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8일 열린다.
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오후 2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정당법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강 전 감사의 구속 여부를 심사한다.
영장 발부 여부는 8일 밤 또는 9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 전 감사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후보의 당 대표 당선을 위해 윤관석 의원 등과 공모해 현역 의원과 지역상황실장, 지역본부장 등에게 9400만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 살포된 금품 중 8000만원은 강 전 감사가 대전 지역 사업가 등으로부터 조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 전 감사는 수자원공사 감사로 재직하면서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납품 청탁 명목으로 3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강 전 감사에 대한 2차 소환조사를 마치고 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은 4일 조직적 추가 증거인멸 정황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강 전 감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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