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소중한 사람…" 뮤지컬 배우 양지원, 8년 열애 끝 결혼
박상후 기자 2023. 5. 4. 17:54
양지원이 결혼한다.
양지원은 4일 인스타그램에 '부끄럽지만 내 인생에서 가장 귀하고 소중한 결심을 전하고자 이렇게 펜을 들었다. 다가오는 20일 사랑하는 한 자매와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만나오며 행복한 시간도 아픔의 시간도 있었지만 서로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용납하며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닫고 부부로서 살아가기로 언약했다'고 덧붙였다.
양지원은 '아내가 될 사람은 나보다 훨씬 더 인격적이고 다정다감하며 정말 따뜻한 사람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는 그저 사랑이 많은 사람이다. 아무것도 없던 시절 힘든 모든 순간을 함께 해왔고 지금도 옆에서 기도로 응원해 주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땅에서 허락하신 날까지 두 손 꼭 잡고 기쁜 날이나 슬픈 날이나 행복한 날이나 아픔의 날이나 함께 잘 살아내겠다'고 전했다.
양지원은 2011년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로 데뷔했다. 이후 '마르틴 루터' '최후진술' 'B클래스' '순수의 시대' '광화문 연가' '라흐헤스트' '미수'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등에 출연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양지원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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